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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초기 증상과 원인,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2026-07-25 · 건강정보포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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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삼키기도 힘들 만큼 목이 붓고 아프신가요?

갑자기 목이 심하게 아프고 침을 삼키기도 힘들 정도로 부어오르며, 고열과 오한까지 동반된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은 목젖 양쪽에 있는 편도에 염증이 생긴 '편도염'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편도염은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흔한 염증성 질환으로,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필요시 항생제 치료로 좋아지지만, 1년에 여러 번 반복되거나 만성적으로 불편함을 준다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편도염이 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언제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편도염이란 무엇인가요?

편도는 입과 코로 들어오는 세균·바이러스에 반응해 항체를 만들어내는 면역 조직입니다. 흔히 말하는 편도(구개편도)는 목젖 양쪽에 동그랗게 보이는 구조이며, 이 외에도 혀 뒤쪽의 설편도, 코 뒤쪽의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등이 코와 입 주변을 둥글게 감싸고 있어 '발다이어환'이라고도 불립니다. 편도는 출생 후 8~9세까지 커지다가 11세 이후 점차 작아지며, 4~10세에 면역 기능이 가장 활발합니다. 편도염은 이런 편도와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편도염의 종류와 원인

종류특징
급성 편도염세균·바이러스 감염, 목 통증·고열·오한 등 급성 증상
재발성 급성 편도염1년 6회 이상, 2년 연속 5회 이상, 3년 연속 3회 이상 반복
만성 편도염급성 증상은 없어도 만성 인후통, 연하곤란, 입냄새 지속
편도결석편도 틈에 찌꺼기가 쌓여 굳어짐, 인후통·이물감·입냄새 유발

급성 편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베타 용혈 연쇄상구균이며,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학동기 전에는 바이러스성 편도염이, 학동기 이후에는 세균성 편도염이 더 흔합니다.

아데노이드·구개편도 비대증도 알아두세요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코막힘, 삼출중이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면 코가 넓어지고 앞니가 튀어나오며 입을 항상 벌리고 있는 특징적인 얼굴 형태('아데노이드 얼굴')로 이어질 수 있어, 아이가 코골이나 입호흡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급성기: 목 통증, 고열, 오한과 함께 두통, 전신 위약감, 관절통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도가 붉게 충혈되고 표면에 희고 노란 삼출액이 붙어 있으며, 턱 아래나 목 옆의 림프절이 커지고 눌렀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 만성 편도염: 만성적인 인후통이 가장 흔하고, 삼키기 어려움이나 입냄새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 편도결석: 인후통, 이물감과 함께 입에서 냄새나는 하얗거나 노란 덩어리가 나온 경험을 흔히 이야기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목 통증과 고열이 심해 물조차 삼키기 힘들 때
  • 한쪽 목이 심하게 붓고 아프며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 때(편도주위농양 의심)
  • 음식을 못 먹어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 1년에 여러 번 편도염이 반복되어 일상에 지장을 줄 때
  • 편도염 후 소변량이 줄거나 부종, 관절통이 새로 나타날 때(전신 합병증 의심)

편도염 진단 방법

대부분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로 진단합니다. 갑작스러운 목 통증과 함께 하얀 삼출물을 동반한 편도의 충혈, 편도 비대가 보이면 급성 편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는 입으로 직접 보이지 않아 확인하려면 내시경이나 X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편도주위농양이나 심경부감염이 의심되면 CT를, 적절한 항생제 선택을 위해 세균배양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한쪽 편도만 커져 있거나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있으면 종양 감별을 위한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 치료 방법

1. 보존적 치료

급성 편도염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가글로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필요하면 해열진통제를 사용합니다. 탈수가 심하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합병증이 없다면 대개 입원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항생제 치료

세균성 급성 편도염에는 전문의 진료 하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10일 정도 사용하며,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기간을 채우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3. 편도·아데노이드 수술

편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1년 6회 이상, 최근 2년간 연 3회 이상 재발하는 편도염
  • 지속되는 구취, 인후통, 통증이 있는 경부 림프절 염증(만성 편도염)
  • 편도주위농양이 반복되는 경우
  • 편도 비대로 인한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치아 부정교합
  • 한쪽만 커져 있어 악성 종양 감별이 필요한 경우

아데노이드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한 만성 삼출중이염
  • 만성 코막힘과 구강호흡, 심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수술은 대개 입원해 전신마취로 진행하며, 보통 2박 3일 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편도 주위 근육 손상을 줄여 출혈과 통증이 적은 피타(PITA) 수술법도 활용됩니다.

수술 후 주의할 점

편도 제거 부위 통증은 1~2주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후 5~7일째 딱지가 떨어지면서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이 시기에는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합니다. 퇴원 후 입에서 피가 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하며, 특히 소아는 소량의 출혈로도 위험할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편도염의 국소·전신 합병증

  • 편도주위농양: 한쪽에 심한 통증과 귀 통증, 발열, 오한이 생기고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어집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고름을 빼내는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재발이 잦아 완치 후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 급성 류마티스열: 연쇄상구균 감염 1~5주 후 심장·관절 등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나 발생률은 0.3~3%로 드뭅니다.
  • 연쇄상구균 사구체신염: 감염 1~2주 후 콩팥에 염증이 생겨 소변량 감소,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회복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편도선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암이 의심되는 경우 외에는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소아는 성장 이상이나 집중력 문제, 얼굴 형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이 권장됩니다. 반복되는 편도염은 환자·보호자가 얼마나 불편해하는지에 따라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면 됩니다.

Q2. 편도선 수술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나요?

현재까지의 국내외 연구에서 편도선 수술 후 면역계 기능이 저하됐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만 4~5세까지 커지는 경향이 있어 이 시기에 수술을 권하지만, 그 이전에 수술해도 면역 이상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Q3. 편도염은 언제 입원치료가 필요한가요?

대부분 집에서 항생제 치료로 충분합니다. 다만 음식을 삼키지 못해 탈수나 고열 조절이 어려우면 수액 치료를 위해 며칠 입원이 필요할 수 있고, 편도주위농양이 생기면 대개 입원이 필요합니다.

Q4. 편도선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구개편도는 전체를 절제하므로 재발이 많지 않지만, 아래쪽 설편도와 경계가 애매해 일부 남아 시간이 지나 커지면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는 완전 제거가 원칙적으로 어려워 다시 커지는 경우가 있지만, 최근 수술기구 발전으로 재발이 크게 줄었습니다.

결론: 편도염, 반복되면 편도절제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필요시 항생제로 회복됩니다. 다만 1년에 여러 번 반복되거나 만성적인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수술 후에는 면역력 저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쪽 목이 심하게 붓고 아프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다면 편도주위농양 같은 합병증일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처방받은 항생제는 증상이 좋아져도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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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정리

  • 편도염은 세균·바이러스 감염으로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흔한 질환으로, 목 통증과 고열이 대표 증상입니다
  • 급성·재발성·만성으로 나뉘며, 1년 6회 이상 등 기준에 따라 재발성 편도염으로 분류합니다
  • 대부분 보존적 치료와 항생제로 호전되며, 처방 기간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반복되는 편도염이나 심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한쪽 목이 심하게 붓고 아프면 편도주위농양 같은 합병증일 수 있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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