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종(유아 혈관종) 초기 증상과 경과, 저절로 사라진다는 게 사실일까요
2026-07-26 · 건강정보포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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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피부에 갑자기 붉은 혹이 생겼나요?
출생 후 몇 주 안에 아기 피부에 붉거나 자주빛을 띠는 혹이 생겨 놀라는 부모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유아 혈관종'이라는 흔한 양성 종양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줄어드는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위치나 크기에 따라 관찰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혈관종은 신생아의 약 4~5%에서 발생하는 흔한 양성 혈관 종양으로, 생후 6~7개월까지 커지다가(증식기) 이후 서서히 줄어들어(퇴행기) 9세 이전에 90%가 사라지지만, 절반 정도는 피부에 약간의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아 혈관종의 경과와 증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혈관종이란 무엇인가요?
혈관종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뭉쳐있는 덩어리를 뜻하며, 최근에는 혈관종과 선천적 혈관 기형(연어반, 화염모반 등)으로 구분합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이 유아 혈관종으로, 양성 혈관 신생물이며 어릴 때 커지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체 신생아의 약 4~5%**에서 발생하며, 여아가 남아보다 3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대부분 산발적으로 나타나며 유전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증상과 경과
유아 혈관종의 80%는 국소적·단발성으로 발생하며, 60%는 머리와 목, 25%는 몸통, 15%는 팔다리에 생깁니다. 색깔은 깊이에 따라 선홍색부터 핏빛, 보라색, 푸른색까지 다양합니다.
특징적인 증식기와 퇴행기를 거칩니다.
- 증식기: 생후 3개월까지 80% 이상에서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80%는 생후 5개월에 성장이 거의 끝납니다.
- 퇴행기: 1세경부터 두드러지며, 1년에 약 10%씩 소실되어 5세까지 50%, 7세에는 70%, 9세에는 90%가 사라집니다.
다만 완전히 정상 피부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절반 정도의 환아에서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흉터 등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 입술, 귀에 생긴 경우 흉터가 외모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경우
- 두경부(머리·목)의 큰 혈관종: 눈 병변, 흉골 불유합, 동맥 기형 등이 동반될 수 있음
- 허리뼈·엉치뼈 부위: 척추 유합부전증 동반 가능
- 골반·항문 주위: 비뇨생식기 기형, 항문 기형 동반 가능
- 피부에 5개 이상 혈관종: 다른 장기(주로 간)에도 혈관종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영상검사가 필요
진단 및 치료
진단은 주로 **임상 양상(모양과 경과)**으로 이루어지며, 필요 시 MRI(위치·깊이 파악), 초음파(다른 낭종과 감별),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심리적 영향, 치료의 이익과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합니다.
-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2008년부터 사용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로, 혈관종 크기를 감소시킵니다. 표재성 작은 혈관종에는 국소용 티모롤을 바르기도 합니다.
- 스테로이드: 경구 또는 병변 내 주입으로 증식기에 효과적입니다.
- 레이저 시술: 성장기·퇴화 중인 혈관종 모두에 효과가 있으며, 3~4주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 수술: 퇴행기가 끝난 후 남은 흉터 제거에 사용하며, 이 시기에 하는 것이 출혈이 적습니다.
생명을 위협하거나 시력 손실, 호흡부전, 심부전, 심한 궤양을 유발하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유아 혈관종은 유전되나요?
거의 유전되지 않지만, 드물게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2. 혈관종은 언제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요?
치료 시기에는 논란이 있지만, 보통 환자의 인식·사회적·발달적 측면을 고려해 생후 1개월 후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생명이나 기능에 위협이 되는 경우(시력 손실, 호흡부전 등)는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Q3. 혈관종에서 피가 나면 위험한가요?
대부분 압박으로 지혈이 가능해 심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혈관모세포종이나 카포시모양 혈관내피종 같은 특수한 경우 혈소판이 감소하는 카자바흐-메리트 현상이 생길 수 있어 이때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Q4. 포도주색반점도 저절로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포도주색반점(화염모반)은 혈관 기형에 속해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대부분 평생 지속되며, 나이가 들수록 색이 짙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권장됩니다. 유아 혈관종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 결론: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위치와 증상에 따라 진료가 필요합니다
유아 혈관종은 신생아의 흔한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줄어듭니다. 다만 얼굴이나 중요 기관 주변에 생겼거나 궤양, 출혈, 급격한 크기 증가가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치료 여부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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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정리
- ✅유아 혈관종은 신생아의 4~5%에서 발생하는 흔한 양성 혈관 종양입니다
- ✅생후 6~7개월까지 커지다가(증식기) 이후 서서히 줄어듭니다(퇴행기)
- ✅9세 이전에 90%가 사라지지만, 절반 정도는 피부에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두경부·척추·골반 부위의 큰 혈관종은 다른 기형 동반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시력·호흡·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