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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초기 증상과 원인,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차이

2026-07-25 · 건강정보포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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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를 때마다 가슴이 조이고 뻐근하신가요?

계단을 오르거나 빠르게 걸을 때 가슴 한가운데가 조이고 뻐근한 느낌이 들다가, 멈춰서 쉬면 몇 분 안에 가라앉는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의 전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근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가슴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운동할 때만 증상이 나타나는 안정형은 위험 인자 관리와 약물치료로 조절할 수 있지만, 휴식 중에도 통증이 생기거나 갑자기 심해지는 불안정형은 심근경색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협심증이 왜 생기는지, 종류별로 어떻게 다른지,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협심증이란 무엇인가요?

심장은 심장 근육(심근)의 수축으로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심장 자신도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를 담당하는 혈관이 '관상동맥'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데, 이때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협심증입니다.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종류특징
안정형 협심증안정 시에는 증상 없음, 운동 등 신체 활동 시 통증 발생
불안정형 협심증안정형이 악화된 상태, 통증 빈도·기간 증가, 휴식 중에도 발생 가능
변이형 협심증관상동맥의 일시적 수축으로 발생, 주로 야간·새벽·음주 다음 날 안정 시에 발생

안정형 협심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정형 협심증을 거쳐 심근경색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안정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반드시 안정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니므로, 휴식 시 흉통이 있거나 최근 흉통이 심해졌다면 그 자체로 불안정형 협심증을 의심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협심증이 생기는 원인

관상동맥 직경이 50% 이상 좁아지면 혈류가 줄기 시작하고, 90% 이상 좁아지면 안정 시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협착은 대부분 동맥 벽에 지방이 쌓이는 '죽상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동맥경화가 없어도 스트레스, 음주, 추운 날씨 등이 관상동맥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변이형 협심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허혈 심장질환의 위험 인자

  •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 흡연
  • 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 비만

국내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은 연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40대 10만 명당 5.4명에서 80대 이상은 317.8명에 이릅니다.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

협심증의 주요 증상은 가슴이나 인접 부위의 불편감으로, 환자에 따라 짓누르는 느낌, 무거움, 쥐어짜는 느낌, 타는 듯한 느낌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보통 운동으로 유발되며(안정형), 증상은 서서히 시작돼 수분 내 최대 강도에 이른 뒤,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하면 수 분 내 완화됩니다.

  • 통증 위치: 주로 가슴뼈 아래 앞쪽(명치 근처)이지만, 어깨·팔·목·등·상복부·턱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 여성·노인·당뇨병 환자: 전형적인 흉통보다 호흡곤란, 상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같은 비전형적 증상이 자주 나타나 놓치기 쉽습니다

찌르는 듯 날카로운 통증, 숨을 쉴 때나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통증, 위치가 계속 바뀌는 통증은 오히려 협심증일 가능성이 낮은 특징입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이런 변화는 응급 상황입니다

  • 오래 지속되거나, 안정 시에도 발생하거나, 점점 빈도가 잦아지는 흉부 불편감 (불안정형 협심증·심근경색 의심)
  •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
  • 처음 겪는 극심한 흉통이 갑자기 발생했을 때

흉통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세요. 처방받은 니트로글리세린이 있다면 즉시 혀 밑에 넣습니다(삼키지 않도록 주의).

협심증 진단 방법

  • 안정 시 심전도: 협심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지만,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50% 이상은 정상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콜레스테롤, 혈당, 심근 손상 표지자 등을 확인합니다.
  • 심장 CT: 비침습적이고 정확도가 높아 최근에는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첫 번째 검사로 우선 고려됩니다.
  • 심장 초음파: 좌심실 기능과 심근벽 운동 이상을 확인하며, 운동·약물 부하 검사로 심근 허혈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운동 부하 심전도: 비용이 저렴하지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최근에는 심장 CT로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 관상동맥 조영술: 협착 여부를 가장 정확히 확인하는 검사로, 일시적인 혈관 수축이 확인되면 변이형 협심증으로 진단합니다.

협심증 치료 방법

1. 위험 인자 관리가 먼저예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같은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가 목표보다 높으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2. 약물 치료

약물역할
지질강하제(스타틴)LDL 콜레스테롤을 50% 이상 낮춰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항혈소판제아스피린 등으로 혈전 생성을 억제, 심근경색·심장사 예방
항협심증 약제베타차단제·칼슘채널차단제·질산염 등으로 산소 요구량을 줄이거나 혈류를 늘려 증상 완화
ACE억제제/ARB혈압을 낮추고 이차 심장 발작 예방, 고혈압·당뇨·심부전 동반 시 권고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은 급성 흉통 완화와 예방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질산염제제로, 흉통이 있을 때 즉시 사용합니다.

3. 시술과 수술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고위험 상태라면 관상동맥 재개통술을 고려합니다.

  •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카테터로 좁아진 혈관에 약물 스텐트나 약물 풍선을 삽입해 혈관을 넓힙니다.
  • 관상동맥 우회술: 좌주간지 병변이나 여러 혈관이 동시에 막힌 경우, 당뇨가 있으면서 2개 이상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에 시행하며, 막힌 부위를 우회해 새 혈관 경로를 만듭니다.

생활습관 관리

  • 절대 금연: 흡연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동맥경화반을 키우고 혈관을 좁혀 협심증의 결정적 위험 요인입니다.
  • 건강한 식단: 통곡류·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고당분·고칼로리·포화지방·트랜스지방은 줄이며 나트륨은 하루 5g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최대 심박수의 40~65% 정도 낮은 강도로 시작해 1회 10분씩 나눠서 하다가 점차 늘리고, 주 3~4회 꾸준히 실천합니다.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가 좋습니다.
  • 금주 또는 절주: 적당한 음주가 심혈관에 이롭다는 근거는 없으며, 특히 술이 잘 안 받는 분(숙취가 오래가는 경우)은 관상동맥 연축 위험이 높아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 더 잘 생기나요?

네,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탄력을 잃으며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높아져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남성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Q2. 흡연과 음주가 협심증에 정말 큰 영향을 주나요?

흡연은 협심증을 비롯한 관상동맥 질환의 결정적 위험 요인으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적당량의 음주가 심혈관에 이롭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으며, 특히 술을 마시면 숙취가 오래가는 사람은 관상동맥 연축 위험이 있어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Q3. 혈중 콜레스테롤은 어느 정도로 유지해야 하나요?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가 권장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위험 인자가 없거나 1개면 160, 2개 이상이면 130,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100mg/dL 이하가 목표이며,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55mg/dL 이하까지 낮추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Q4.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중 무엇이 좋나요?

둘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미 혈관질환이 있다면 고강도 근력운동은 혈압을 급격히 올려 위험할 수 있어, 강도가 낮은 리드미컬한 근력운동과 걷기·자전거·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주 3~4회, 최소 30분씩 실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5. 채식 위주로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달걀흰자나 탈지우유로 보충하면 됩니다. 이들은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어, 지방 섭취를 줄이면서도 단백질 부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콩 제품(두부 등)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원입니다.

Q6.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혈관에 위험할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단거리 달리기, 역도 같은 무산소운동보다는 걷기, 자전거 타기, 요가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4일 이상 가볍게 실천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결론: 협심증, 위험 인자 관리와 증상 변화 관찰이 핵심입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근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가슴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운동할 때만 증상이 나타나는 안정형은 위험 인자 관리와 약물치료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휴식 중에도 나타나거나 빈도와 강도가 심해진다면 불안정형 협심증, 즉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리, 금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협심증을 예방하고 심혈관 사건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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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정리

  •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근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가슴 통증이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입니다
  • 안정형은 운동 시에만, 불안정형은 휴식 중에도, 변이형은 야간·새벽에 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여성·노인·당뇨병 환자는 호흡곤란, 소화불량 같은 비전형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통증이 휴식 중 나타나거나 심해지면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관리, 금연,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 예방과 관리의 핵심입니다

※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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