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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요오드 섭취 주의점

2026-07-26 · 건강정보포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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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을 많이 먹으면 갑상선에 좋을까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으면 "요오드가 많은 미역, 다시마를 많이 먹어야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다 섭취가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요오드가 매우 많은 해조류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셀레늄·아연이 풍부한 음식과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로 갑상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에 참고할 음식과 주의해야 할 음식을, 식약처 식품영양성분DB에서 확인한 실제 영양 성분 수치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원인(하시모토병 등)에 따라 식이 권고가 달라질 수 있어, 구체적인 식단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에 참고할 음식

1. 해조류는 "적당히"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DB 기준 미역국 100g은 12kcal로 저칼로리이지만, 매일 국물을 여러 그릇씩 먹는 습관이 있다면 요오드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일 다량"보다는 적당한 빈도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굴, 조개류 등 아연이 풍부한 해산물

아연은 갑상선호르몬 대사에 관여하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DB 기준 굴국(무) 100g에는 단백질 2.41g이 들어있으며, 굴은 대표적인 아연 함유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셀레늄이 풍부한 견과류 (브라질너트 등)

셀레늄은 갑상선호르몬 대사에 관여하는 항산화 미네랄로, 브라질너트 등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셀레늄도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어 소량씩 챙기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4. 양질의 단백질 (살코기, 생선, 두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가 느려져 있는 상태이므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근육량 유지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과일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로 장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음식

1. 십자화과 채소의 과다 섭취 (생 브로콜리, 양배추 등)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생으로 대량 섭취하면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방해하는 성분(고이트로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익혀서 먹으면 이 성분이 상당 부분 줄어들기 때문에, 적당량을 익혀서 먹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콩과 콩 가공식품의 과다 섭취

콩류에도 갑상선호르몬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라면 약 복용 시간과 콩 제품 섭취 시간을 어느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도한 요오드 보충제·고용량 해조류 섭취

이미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상태에서 보충제까지 추가로 먹으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임의로 요오드 보충제를 챙겨 먹기보다 의사와 상의하세요.

4. 가공식품과 과도한 나트륨

가공식품은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 좋지 않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부종 경향이 있다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갑상선 약을 먹을 때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레보티록신 같은 갑상선호르몬제는 공복에 복용하고, 복용 후 30분~1시간은 음식(특히 칼슘·철분이 많은 음식, 커피, 콩 제품)을 피하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복용 시간과 주의사항은 처방한 의사·약사의 안내를 따르세요.

Q2. 요오드가 부족해서 생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면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하나요?

요오드 결핍이 원인인 경우와 자가면역(하시모토병)이 원인인 경우는 식이 권고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가 판단으로 해조류 섭취량을 크게 늘리기보다, 원인에 맞는 권고를 담당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다이어트를 위해 저칼로리 식단을 하면 갑상선에 안 좋나요?

지나치게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갑상선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글루텐을 끊으면 도움이 되나요?

일부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하시모토병)은 셀리악병과 연관성이 보고된 사례가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글루텐 프리 식단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소화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극단적인 식단보다 균형과 복용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요오드를 극단적으로 많이 먹거나 완전히 피하기보다,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화과 채소나 콩 제품도 무조건 피할 필요 없이 적당량 섭취하면 되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라면 복용 시간과 음식 섭취 간격을 지키는 것이 식단 관리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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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정리

  • 요오드는 필수 영양소지만 해조류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연·셀레늄이 풍부한 해산물·견과류, 양질의 단백질이 도움이 됩니다
  • 십자화과 채소와 콩 제품은 익혀서 적당량 먹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 갑상선호르몬제 복용 시간과 음식 섭취 간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인(요오드 결핍 vs 자가면역)에 따라 식이 권고가 다를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세요

※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약은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고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하시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약을 함께 복용 중이라면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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