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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원인과 증상, 증상 없으면 그냥 둬도 되는 이유

2026-07-28 · 건강정보포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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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담석이 발견됐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담석이 발견되고 나서 놀라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담석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없는 담낭결석은 5~10년을 추적 관찰해도 약 10~15%만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첫 증상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확률은 0.1%로 매우 낮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있거나 크기·위치상 위험 요인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담석증의 원인과 증상,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요한지, 예방을 위한 식습관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담석증이란 무엇인가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낭에 저장됐다가, 식사할 때 십이지장으로 배출돼 지방 소화를 돕는 액체입니다. 담즙 성분(콜레스테롤, 빌리루빈 등)의 균형이 깨지면 찌꺼기(오니)가 생기고, 이것이 뭉쳐 단단해지면 담석이 됩니다.

담석은 위치에 따라 담낭 결석과 담관 결석(간내담관결석·총담관결석)으로,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뉩니다. 국내에서는 서구식 식습관의 영향으로 콜레스테롤 담석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원인

콜레스테롤 담석

  • 비만
  • 급격한 체중 감소
  • 여성 호르몬 약 복용
  • 장기간 금식
  • 임신
  • 고지방·고열량 식사

색소성 담석

  • 간경변증
  • 세균·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담관 감염
  • 만성 용혈성 빈혈

증상

담석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주로 다음과 같은 담도산통(복통)입니다.

  • 상복부나 우상복부 통증, 때로 등이나 오른쪽 어깨로 퍼짐
  • 30분 이상, 길게는 수 시간까지 지속
  •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나 밤에 잘 발생
  •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일정하게 유지

담석이 담관을 막으면 급성 담관염이 생길 수 있으며, 이때는 복통·황달·열이 함께 나타납니다.

국내 발생 현황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0~20%가 담석증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건강검진 초음파 조사에서는 약 2%에서 발견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더 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는 2018년 19만 3천 명에서 2023년 27만 2천 명으로, 5년간 41.3% 늘었습니다.

치료: 담석 위치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담낭결석

증상이 없으면 경과를 관찰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수술(담낭절제술)이 권장됩니다.

  • 담낭벽에 석회화가 있는 경우
  • 1cm 이상 담낭용종이 담석과 함께 있는 경우
  • 3cm보다 큰 담석
  • 장기 이식 환자, 만성 용혈성 빈혈 환자인 경우

증상이 있는 담낭결석은 급성 담낭염·담관염·담석 췌장염 위험이 높아 표준적으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며, 합병증 발생률 2~4%, 사망률 0.1% 미만으로 안전한 수술입니다.

총담관결석·간내담관결석

증상이 없더라도 합병증 위험 때문에 제거가 권장되며, 내시경(ERCP)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예방을 위한 식습관

콜레스테롤 담석의 주요 원인은 비만과 고지방·고열량 식사입니다.

  • 한식 위주로 매 끼니 밥과 3~4가지 반찬을 골고루, 규칙적인 양으로 섭취
  • 고지방·고열량 식사 줄이기
  • 계란 노른자, 오징어, 새우, 내장류,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섭취 줄이기
  • 적정 체중 유지, 급격한 체중 감소 피하기

자주 묻는 질문

Q1. 담낭을 수술로 제거해도 괜찮은 건가요?

간이 정상적인 소화에 충분한 담즙을 만들기 때문에 담낭이 없어도 소화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담즙이 소장으로 더 자주 내려가 약 1%에서 변이 묽어지고 배변이 잦아질 수 있는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Q2. 담낭이 없으면 담석이 다시 생기지 않나요?

담낭이 없어도 간내담관이나 총담관에서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낭 절제를 받은 사람의 약 1%에서 담관 결석이 재발합니다.

Q3.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담석이 잘 생기나요?

아닙니다. 멸치, 시금치, 칼슘제제를 섭취한다고 담석이 생기지 않으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섭취를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Q4. 물을 많이 마시면 담석이 빠지나요?

아닙니다. 요로결석과 달리 담석은 물을 많이 마신다고 배출되지 않으며,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치료 대상도 아닙니다.

결론: 증상 없으면 관찰, 증상 있으면 수술을 고려하세요

담석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담석 크기가 크거나 담낭벽 석회화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그리고 복통·황달·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담석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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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정리

  • 담석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합니다
  • 국내에서는 서구식 식습관으로 콜레스테롤 담석이 늘고 있습니다
  • 담석이 담관을 막으면 복통·황달·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3cm 이상 담석이나 담낭벽 석회화가 있으면 수술이 권장됩니다
  • 물을 많이 마셔도 담석은 빠지지 않으며, 예방에는 균형 잡힌 식사와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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